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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포함 국내 가족여행, 서해 vs 동해 vs 남해 장단점

by owena88 2025. 3. 5.

해변가 관련 사진

 

아기와 함께하는 국내 여행을 계획할 때, 서해, 동해, 남해 중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자연환경과 관광지가 있어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가족의 여행 스타일과 아기의 컨디션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가족이 살고 있는 위치도 매우 중요한 선택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와 함께 여행을 떠날 때 서해, 동해, 남해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여 어떤 곳이 가족 여행에 더 적합한지 살펴보겠습니다.

1. 서해 – 조용하고 완만한 해변, 수도권에서 가까운 접근성

서해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변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아기와 함께하는 물놀이에도 적합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 살고 있다면 동선 상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 서해의 장점

  • 얕은 수심과 완만한 해변: 파도가 잔잔하고 해변이 완만해 아기가 물에 들어가도 안전합니다.
  • 갯벌 체험 가능: 강화도, 태안, 보령 등의 지역에서는 갯벌 체험이 가능하여 아기와 함께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수도권과 가까운 접근성: 서울에서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운 부모들에게 적합합니다.
  • 노을이 아름다움: 서해는 일몰이 특히 아름다워 가족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 서해의 단점

  • 바다 색이 상대적으로 탁함: 동해나 남해보다 바닷물이 맑지 않아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 조수 간만의 차가 큼: 밀물과 썰물 차이가 커서 해수욕을 하려면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 여름철 해파리 출몰 가능성: 일부 해변에서는 해파리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서해 추천 여행지

  •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 넓은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 캠핑 가능
  • 대천해수욕장 – 가족 친화적인 해변과 다양한 편의시설
  • 강화도 동막해변 –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와 갯벌 체험 가능

2. 동해 – 맑고 푸른 바다, 깨끗한 해변

동해는 바닷물이 맑고 푸른색을 띠며, 해변이 깨끗하고 경관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해변이 깊고 파도가 높은 곳도 있으므로 아기와 함께할 경우 안전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동해의 장점

  •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 서해나 남해보다 수질이 좋고 투명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해변과 산책로: 강릉, 속초, 동해 등에서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많습니다.
  • 여름철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바람: 동해는 해양성 기후로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편입니다.

❌ 동해의 단점

  • 수심이 깊고 파도가 강할 수 있음: 일부 해변은 수심이 깊고 파도가 강하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하는 물놀이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수도권에서 이동 시 3~4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장거리 이동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 겨울철 강한 바람: 겨울에는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아 여행하기에 다소 춥습니다.

🔹 동해 추천 여행지

  • 강릉 경포해변 –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 속초 해수욕장 –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다양한 관광지가 있음
  • 하조대 해수욕장 –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여행하기 좋음

3. 남해 – 한적한 분위기와 따뜻한 기후

남해는 동해나 서해보다 여행객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기온이 온화하고, 해안선이 아름다우며, 해산물이 신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 남해의 장점

  • 아름다운 해안선: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섬과 해안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경관이 펼쳐집니다.
  • 온화한 기후: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고, 봄과 가을에는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를 제공합니다.
  • 사람이 많지 않음: 서해나 동해에 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남해의 단점

  •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낮음: 서울에서 이동하려면 5시간 이상 걸려 장거리 이동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 해변이 상대적으로 작음: 서해나 동해보다 넓은 해변이 적고, 일부 해안은 바위가 많아 아기와 함께하는 해변 활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남해 추천 여행지

  •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 모래가 부드럽고 물이 깨끗한 해변
  • 통영 미륵산 –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음
  • 거제 학동몽돌해변 – 파도가 잔잔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힐링 가능

결론 – 어떤 해안이 가장 좋을까?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지 선택은 가족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 당일치기나 짧은 일정서해 (수도권과 가까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음)
  • 깨끗한 바닷물과 멋진 풍경동해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을 즐길 수 있음)
  • 한적한 힐링 여행남해 (조용한 분위기와 온화한 기후)

가족의 여행 스타일과 아기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적절한 여행지를 선택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확 트인 해안선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순간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